
2015년 8월부터 대한민국의 우편번호 체계가 기존의 6자리에서 5자리로 변경되면서, 지금은 대부분의 공공기관 및 온라인 서비스에서 새 우편번호만을 사용합니다. 그러나 특정한 상황에서는 여전히 구 우편번호 검색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공공기관 서류를 열람할때입니다. 오래된 행정 서류의 경우에는 여전히 6자리 형태이지요. 그리고 오래된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를 해야하는 경우에도 필요합니다. 수기로 작성이 되어 있는 경우에는 이를 하나하나 바꿔야하는 것도 꽤나 문제입니다. 법률이나 행정적인 면에서도 필요할수 있고요..그런데 요즘에는 완전히 다 바뀌었다고 생각해서인지 이를 매칭해주는 사이트가 별로 없습니다. 구주소 검색은 그나마 좀 있는데 구 우편번호 검색은 진짜 찾기 힘듭니다. 그래도 제가 한나절을..

PDF는 전자 문서 형식의 대표 주자입니다. 종이문서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포맷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출력용 파일 형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느끼시듯, PDF 문서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쉽게 편집하기가 어렵습니다. 원래부터 ‘편집’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형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도 컴퓨터를 잘 모를때는 이것때문에 진짜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여전히 이 파일형식을 사용할까요?그러면 왜 쓸까요?그 이유는 199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디지털 문서화 바람이 불며 각 회사들이 독자적인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을 출시했습니다. ‘아래아한글(한컴에서 만든것)’, ‘훈민정음(삼성에서만든것)’, ‘보석글(삼보에서 만든것)’ 등 다양한 문서 형식이 생겨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