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F는 전자 문서 형식의 대표 주자입니다. 종이문서를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진 포맷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출력용 파일 형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느끼시듯, PDF 문서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쉽게 편집하기가 어렵습니다. 원래부터 ‘편집’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형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도 컴퓨터를 잘 모를때는 이것때문에 진짜 고생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여전히 이 파일형식을 사용할까요?그러면 왜 쓸까요?그 이유는 199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디지털 문서화 바람이 불며 각 회사들이 독자적인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을 출시했습니다. ‘아래아한글(한컴에서 만든것)’, ‘훈민정음(삼성에서만든것)’, ‘보석글(삼보에서 만든것)’ 등 다양한 문서 형식이 생겨났죠...
Cres
2025. 3. 27.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