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순간 지갑을 뒤져봐도 카드 한 장 없을 때의 당혹감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았을 상황입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결제를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다 보니 실물 지갑을 챙기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졌습니다. 편의점 ATM기 앞에 서서 휴대폰만 만지작거리며 돌아섰던 기억이 있다면 카카오페이의 ATM 출금 기능을 미리 익혀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별도의 카드 없이도 편의점이나 은행 기기에서 바로 현금을 손에 쥐 수 있는 이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고 유용합니다.

ATM 출금 설정
카카오페이 앱을 실행하여 하단의 더보기 메뉴를 누르면 페이 로고와 함께 현재 잔액이 표시됩니다. 전체 메뉴로 들어가 결제 항목을 살펴보면 ATM 출금이라는 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본인의 인증 수단을 통해 출금 설정을 완료해야 합니다. 처음 이용하는 경우라면 본인 확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설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출금할 금액을 앱에서 먼저 입력하면 화면에 6자리의 인증번호가 생성됩니다. 이 번호를 제한 시간 내에 ATM 기기에 입력해야 출금이 진행됩니다.
기기 조작 방법
주변에 있는 CU, GS25, 세븐일레븐 같은 주요 편의점이나 롯데마트 등에 비치된 ATM 기기를 찾아갑니다. 기기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또는 포인트/전자화폐 출금 버튼을 선택합니다.

이후 생년월일이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오면 안내에 따라 기입하고, 앱에서 발급받은 6자리 인증번호를 숫자 패드로 입력합니다.

인증이 정상적으로 완료되면 잠시 후 기기에서 현금이 인출됩니다. 실물 카드를 넣고 비밀번호를 누르는 과정 대신 스마트폰 앱의 번호를 연동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수수료 및 한도
편의점 ATM을 이용할 때는 서비스 이용에 따른 수수료가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계좌 송금과는 별개의 서비스로 취급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출금할 수 있는 금액에도 정해진 한도가 있으므로 큰 금액을 인출해야 할 때는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 항목 | 내용 및 금액 |
|---|---|
| 이용 수수료 | 건당 1,300원 |
| 1회 출금 한도 | 최대 30만 원 |
| 1일 출금 한도 | 최대 50만 원 |
| 이용 가능 장소 | 전국 주요 편의점 및 제휴 ATM |
수수료 절약 팁
현금 1만 원을 뽑으면서 1,300원의 수수료를 내는 것은 사실 매우 아까운 일입니다. 이럴 때는 카카오페이에서 카카오뱅크나 토스뱅크로 먼저 송금을 한 뒤 해당 은행의 스마트 출금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카카오뱅크는 현재 전국 대부분의 ATM에서 출금 수수료 면제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페이 잔액을 내 계좌로 보내는 송금 서비스는 월 10회까지 무료로 제공되므로, 이 횟수를 활용해 계좌로 돈을 옮긴 후 카카오뱅크 앱의 ATM 출금 메뉴를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현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역시 월 30회까지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니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은행 앱의 정책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