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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아이가 3명이 있습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우리 아이들은 열이 자주 오르내립니다. 기본 체온이 높은것 같기도 하지만, 몸이 그렇게 건강체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새벽에 39도까지 오르는 경험을 두어번 하다보면 정말 진이 다 빠지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열빨리 내리는법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경험치가 많이 쌓인것 같습니다. 

 

열이라는것은 세균 감염이나 염증 때문에 생기는 신체적 반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병이아니라 원인인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일단 염증을 가라앉히는것이 중요한데, 새벽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병원 응급실에 가야하나 싶기도 하지만, 일단 해볼만한것이 있습니다.

 

1) 타이레놀과 이부프로펜의 교차 사용

 

먼저 타이레놀 또는 이부프로펜을 아이에게 먹입니다. 그리고 두어시간 경과를 살펴봅니다. 그래도 열이 떨어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다른 약을 먹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긴 시럽을 항상 상비약으로 준비해 두곤 합니다. 이 두가지를 교차로 먹이면 됩니다.

 

2) 물수건을 활용합니다.

 

이렇게 약을 먹였는데도 열이 빠지지 않느다면 이제 물수건을 활용할 때입니다. 화장실에 있는 수건을 이용하기 보다는 손수건을 활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일단 옷을 다 벗기고, 미지근한물을 손수건에 뭍힙니다. 그리고 한번 짜준뒤에 온몸을 닦아줍니다. 그러면 뭍은 물이 증발하여발생하는 기화열로 체온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30분 정도 반복합니다. 꾸준히 해 주어야지 효과가 있습니다. 얼굴도 해주고, 겨드랑이 등 열이 많이 나는 곳에 다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3) 물을 충분히 줍니다.

 

열이 있을때는 보리차 또는 과일주스를 주어서 수분공급을 충분히 해줍니다. 화장실에 가면서 배출이 되는 열도 무시할수 없습니다.

 

이 방법으로 지금까지 세명의 아이를 키워냈고, 여전히 사용중인 방법입니다.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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