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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를 매주 구입하는 사람에게는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순간이 약간의 긴장과 설렘이 공존하는 때입니다.
저같은경우에는 매주 결과를 맞추어 보지 않고, 한번에 여러개를 맞추어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다보면 조금 많이 귀찮고, 실수도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로또 용지에 인쇄된 QR코드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스캔 한 번으로 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시간이 크게 절약됩니다. 지금부터 로또 큐알코드 인식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기본 카메라 앱만으로도 인식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할 때는 우선 카메라를 실행하고, 복권 상단의 QR코드를 화면에 가득 차게 비춰줍니다. 몇 초 뒤 스캔에 성공하면 화면에 URL이나 팝업 형태로 링크가 나타나는데, 이를 누르면 로또 번호와 추첨 결과를 비교하는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별도의 앱을 깔 필요가 없어 매우 간단하고, 가장 빠르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 카메라 스캔 기능이 없다면, 네이버 앱의 ‘렌즈’나 ‘QR 바코드’ 기능, 혹은 카카오톡의 ‘QR 스캔’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먼저 네이버 앱의 경우 검색창 오른쪽에 있는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여러 메뉴가 뜨는데, ‘렌즈’나 ‘QR’을 선택한 뒤 복권의 QR코드를 맞추면 당첨 결과가 자동으로 표시됩니다.
카카오톡 역시 친구 추가 또는 ‘더보기’ 메뉴에서 스캔 아이콘을 찾을 수 있는데, 카메라가 실행된 후 용지를 비추면 바로 확인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동행복권에서 제공하는 공식 앱이나 다양한 로또 전용 앱은 QR코드 인식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기능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1) 과거 회차별 당첨 통계를 보기 편하게 정리해주거나 1등 다수 배출점의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주는 등, 단순히 당첨 결과를 넘어서 쓸만한 정보를 제공해 주죠.
2) 또한 자주 쓰는 번호를 저장해 두면 매번 복권을 살 때마다 다시 입력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대조가 가능하므로 편리합니다.
3) QR코드가 훼손되어 있어도 바코드를 스캔하거나 직접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확인 방법이 마련되어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편리한 기능이지만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 QR 스캔 후 사이트나 앱으로 정상 접속할 수 있으니, 와이파이나 데이터 상태가 안정적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복권 용지가 구겨지거나 코드를 잘못 인식하는 경우가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구김 없이 깨끗한 상태로 QR을 비추도록 합니다. 또한, 만약 고액 당첨이 의심된다면 앱 결과만 믿기보다는 실제 당첨 번호와 재차 대조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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